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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인턴사원 합격취소 썰

첫글 하반기 인턴으로 뽑은 대학 4학년생 인턴… 오늘부터 출근인데 아침에 문자하나 딸랑 보내서는 ‘몸이 안좋아서 목요일부터 출근할께요… 죄송합니다..’ 짜르네 마네하고 있는데 직원 한명이 그 인턴 이력서에 있던 페이스북 주소보고 혹시나 해서 들어가봄…. 제주도 사진 떡하니 걸려있고 ‘내일까진 제주도, 수요일엔 오션월드 고고씽~!!’………. 똑같이 문자하나 보내줬습니다…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션월드가서 재밌게 노시고 집에서 계속 푹 쉬세요..^^’ 전화 오길래 안받고 있습니다.. 2탄 전화는 계속 오는데 일부러 안받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지나고나서 받으려구요… 확실히 여자의 촉이란게 무섭단걸 느꼈습니다.. 여직원이 얘 뭔가 이상하다며 페북 들어가보니 딱…ㄷㄷㄷ 고새 페북에 글 하나 올렸네요..

이슈 2020.07.21

모텔 데려가려던 옛 선생님을 10년만에 우연히 만났어요

폰으로 끄적거리는거라 음슴체로 쓸게요. 며칠전에 10년만에 옛 선생님을 우연히 만났음. (‘님’자를 붙일까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붙임.) 나는 회사를 몇년 다니다가 때려치우고 지금은 어떤 시험을 준비중인 서른살 여자임. (그 선생님 신상이 드러날 수도 있으므로 내가 준비하는 시험이랑 장소, 과목 등은 말하지 않겠음.) 원래는 수험가인 **지역에서 학원을 다니다가 이제 혼자 공부하려고 그 지역에 있는 독서실들을 알아보고 있었음. 시설도 볼겸 무작정 독서실들을 탐방하고 다니다가 한 독서실에 들어감. 사무실로 보이는 곳에 사람이 없어서 돌아나오려는데 지나가던 학생이 사무실은 여기가 아니고 선생님을 만나려면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거임. 보통 독서실 관리인은 실장님 또는 총무님이라고 하는데 선생님이라 하는게 의..

이슈 2020.07.21

맞벌이 부부, 제가 원하는 가사,육아를 분담했는데 부부사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맞벌이부부, 제가 원하는 가사/육아를 분담했는데 부부사이는...’ 라는 제목의 글 하나가 게시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보자. 두돌 아이 키우고있고 아이 돌 전에 복직해서 전 복직한지 1년 반 됐네요. 전 출퇴근시간이 9-6 고정인데다 칼퇴가 가능하고 남편은 아이가 눈뜨기 전인 7시에 나가서 정규 퇴근시간은 5시 반이지만 일찍 퇴근하면 7시, 일주일에 세번은 자기계발을 위해 학원수업을 듣고와서 9시에 집에 옵니다. 아 일찍 와야 9시이고 보통 거의 매일 자기 야식 먹을 거리를 사오기 때문에 늦게 오면 9시 반 넘어서도 옵니다. 아침에 아이 깨워서 아이 짜증 받아가며 달래며 대충 먹이고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어린이집 노트 쓰고 가방 챙겨..

이슈 2020.07.21

'끓는 물 학대' 같이 사는 선배 고문한 20대 커플

'끓는 물 학대' 같이 사는 선배 고문한 20대 커플 구속 중학교 후배와 그의 여자친구로부터 수개월 동안 고문 수준의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가 17일 낮 전남 무안군 한 종합병원병실에서 기자들에게 참혹했던 경험을 증언하고 있다. 피해자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주택에서 후배 연인으로부터 오랜 기간 가혹행위를 당해 두피가 벗겨지고 온몸에 화상을 입는 피해를 봤다고 전해진다. 한 집에 같이 사는 중학교 선배에게 수개월에 걸쳐 ‘고문 수준’의 잔혹한 학대를 일삼아 온 20대 후배와 후배의 여자친구가 결국 구속됐다. 박씨는 광주에 살고 있던 중학교 선배 A씨에게 ‘같이 일하며 함께 살아보자’며 평택으로 불러 같이 산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와 A씨는 처음엔 각자 번 생활비로 공동생활을 했으나 이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

이슈 20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