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거액의 예산을 투입한다. 얼어붙은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소비자 쿠폰을 발행하기로 한것이다. 무려 1800만명에 달하는 소비자에게 지급될 수 있는 규모이다. 3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겸 제 30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2020년 하반기 소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확정 지었다. 홍 부총리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49%를 차지하는 소비의 회복 모멘텀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면서 "1800만명을 대상으로 무료 소비 쿠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지급하는 무료 소비 쿠폰은 관광,외식,농'수산물,숙박,영화,공연,전시,체육 등 8대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