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폭우 쏟아져 '완전 침수'돼버린 대전..인명피해까지

실제사건 2020. 7. 30. 15:21

 

 

 

 

대전에 있는 일부 아파트 단지가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차가 완전히 물에 잠기는 등 심각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대전시를 비롯한 세종 등 일대가 폭우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전역과 충남 계룡, 논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서천과 부여,금산,공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대전 서구 정림동 아파트 단지는

 

완전히 물에 잠겨버렸다.

 

 

 

 

 

일부 차량들은 차 지붕까지 완전히 침수됐으며, 다시 달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 보일 정도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우로 인해 2명이 숨졌으며 주택과 도로,선로 등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아침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 동구 세천동 250.0mm,

 

대전(창동) 163.5mm, 천안(성거) 118mm, 계룡 114.5mm, 논산113.5mm, 세종(금남) 115mm,

 

금산 86.6mm 이다.

 

 

 

 

 

 

하상 도로와 다리 밑 도로는 모두 통제가 된 상태이다. 대전 만년,갑천,대전역,산성 지하차도는

 

침수돼 통행이 전면 금지됐으며, 대전 중구 유등천이 범람해 안영교가 물에 잠겨 이용이 불가능하다.

 

대전시와 5개 구청은 새벽부터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한 상태이며, 산과 인접한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산사태를 우려해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