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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80여마리가 후원받은 사료 먹고 죽었어요”

‘고양이 산부인과’를 기억하시나요?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80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남성이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는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일명 ‘캣대디’였죠. 새끼고양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 ‘고양이 산부인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최근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들이 대부분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후원 받은 사료에 독극물이 들어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5일 고양이 카페에 해당 사연을 적었는데요. 몸에 토사물이 묻은 채 죽어있는 고양이들의 사진들도 함께 있었죠. A씨는 “고양이들이 피를 한껏 토하고 죽어버렸다. 살려주십시오. 지금도 옆에서 여러마리가 계속해서 죽어가고 있다”라며 괴로움을 호소했습니다. 남아 있는 고양이들의 상태도 심각했습니다. “몸도 못 가누고 경련을 일으킨다. 토사물..

이슈 2020.07.18

‘자살’하려는 고등학생에게 허경영이 보낸 메시지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자살하려는 한 고등학생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4일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 계정으로 보이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허경영 전 총재와 한 고등학생이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자신을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이라고 밝힌 학생은, “삶에 낙이 없다”며 “살아도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살 길이 없는 것 같다”며 비관적인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강으로 보이는 듯한 사진을 보내며 “지금 한강 가는 중이에요”라고 보냈고, 심각성을 느낀 허경영은 “잠시 제 말 좀 들어보실래요?”라며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애썼다. 그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한 번 더 생각해봐요”라고 덧붙였다. 허경영의 위로에도 학생이 한강에 다다른 사진..

이슈 2020.07.18

‘딸 같아서 그랬다’의 올바른 예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던 건장한 20대 남성을 격투 끝에 붙잡았다. 주인공은 건축업을 하는 임명진(63) 씨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운대구 우동의 한 주택에 사는 임씨는 이날 0시 5분께 한 여성의 절박한 비명을 들었다. 임씨는 집 밖 골목길을 내다봤지만 마침 가로등이 꺼져 있고, 승용차 2대가 주차돼 있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비명이 계속돼 임씨는 맨발로 뛰쳐나갔고, 교복 차림인 A(15·고교 2년)양을 덮치는 김모(22)씨를 발견했다. 임씨는 키 173㎝가량인 건장한 체격의 김씨 머리채를 잡았지만, 김씨가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하는 바람에 몸싸움을 벌였다. 임씨는 이가 흔들리고 코피가 날 정도로 크게 다쳤지만, 아내에게 “112에 신고하라”고 고함치면서 김씨와 나뒹..

이슈 2020.07.18

‘넌 어려서 몸이 좋다’면서 아빠가 중3때부터 성ㅍ행했어요

한 10대 여성이 아버지로부터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TV ‘궁금한 이야기 Y’에 사연을 전했는데요. A양은 현재 미성년자입니다. “7살이 되던 해부터 아빠의 성추행이 시작됐다”라며 “(성폭행은) 중3때 처음 당했다”고 했는데요. 어려서부터 시작된 성추행은 갈수록 심해졌다고 합니다. 또 “너는 아직 어려서 몸이 좋다, 아빠 애인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는데요. A양은 “동생들과 안방에서 자는데, 아빠가 막 저를 끌고 제 방에서 하자고 했다. 그런데 제가 거부하니까 동생들 자는 그 방에서 했다”고 했죠. 아빠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도 공개됐습니다. A양의 아빠는 “XX 씻고 자”, “엄마 자는데 아빠 가도 돼?” 등의 말을 건넸는데요. 또 공개된 통화 녹음 파일에서는..

이슈 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