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위축된 여행업계의 회복을 위해서
정부가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최대 15만명의 국민이 1인당 6만원까지
정부지원을 받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인근 한 식당에서 '여행업 위기 극복 지원 정책'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행업 위기 극복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대책의 재원은 3차 추가경청예산과 관광진흥개발기금 변경을 통해
마련됐으며, 사업은 크게 상품할인, 여행업 실태점검, 직무교육 등으로 나뉜다.
기회 사업 추진에 들어가는 예산은 총 130억원으로 그 중 30%가 넘는 90억원을
상품할인에 배분했다. 먼저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여행의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민이 국내여행 상품을 조기예약하거나
선결제할 시 최대 30%이상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전했다. 여행상품 구매와 예약은
다음달 20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9월 이후 상품이 그 대상이다.
여행 패키지 상품가의 20%를 할인하고 정부에서 최대 6만원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여행사의 10%
할인까지 적용할 경우 티켓 예매자는 여행상품을 30%이상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여행사를 공모할예정이며, 현재 관광진흥법상
일반여행업으로 등록된 업체면 참여 가능하다. 현재 국내의 여행사 수는 1만8000~1만9000개로 추정되며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1000개 이상의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대형 규모의 여행사에 사업권이 편중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대해서는 "2년 이상된 기업이라면 기본적
요건만 갖추고 있을시에는 어느 여행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권역별로 나눠서 진행한다며 최대한 많은
여행사가 선정되게 할 계획이라 전했다.문체부는 제주도를 포함해 수도권,경상,전라,충정,강원 등 69개 권역으로
나뉘어 이번 사업을 진행하며 전년도에 권역에 몇명이 갔는지 등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반영해서 6개 권역으로
나눴다. 지원 여행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사업자로는 타이드 스퀘어가 선정됐다.
타이스퀘어는 네이버,다음,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관광등의 예약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현대카드
프리비아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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