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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양아치 인실ㅈ 시킨 썰

실제사건 2020. 7. 20. 15:48

하하
지금생각해보니 몇일전에 일어났던 일이 참 웃겨서 여기 그냥 끄적거려 봅니다
스타트랙이 그렇게 재미있다길래 여,남동생들이랑 5명이서 영화를 보러갓죠
심야영화라 사람이 저희랑 앞 중간정도에 남자 3명밖에 없었는데
영화관에서 담배를 피우더라구요? -_-
그래서 나가서 직원한테 건의를 했고 직원이 와서 제지를 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밖으로 나가니
그 세명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보자마자 시비를 걸더군요. 담배피는거 왜 직원한테 꼰질럿냐고.
그러더니 우리보고 사과하랍디다..;;;
일단 상태를보니 어디서 술을 걸치고 왔는지 상당히 흥분해 있엇고
사리분별이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세놈들다 말하는게 굉장이 비논리적이고
한마디로
그냥 멍청한놈들이구나 라는게 느껴질만큼 말을 못하고 막무가내로 성질만 내더라구요.
저는 일단 좋게 마무리 할려고 말로 합시다~ 왜그러세요~ 이러면서 말렸지만
말리니까 더 화내면서 여동생들에게 쌍욕을 하면서 칠려고하더라구요?
정말 질 나쁜 양아치들이구나 느껴서 바로 그놈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이제 5분정도 시간 있으니까 엄한데 화풀이 하지말고 때리거나 욕하고 싶으면 나한테 5분동안 할수 있는것
다 해봐라 라고 하면서 어그로를 끌었습니다.
그중 한놈이 우산으로 제 어깨를 툭툭 치면서 계속 시비를 거는데 20대 넘게 퍽퍽 어깨를 치더라구요?
이때 느꼇죠

최소한 이놈만큼은 골로 보낼수 있겟다
그리고 그순간 경찰님들께서 바로 사이렌 키고 도착하셧고
저는 침착하게 제가 신고했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다 말씀드리고
먼저 시비를 걸었고, 저는 우산이란 도구로 20대 넘게 신체적 폭행을 당했으니
법적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고, 그 멍청한놈들은 또 우산으로 자기들이 찌르긴 했는데
이게 무슨 폭행이냐며 말도안된다고 하면서 무덤을 파더라구요.;;
바로 제가 경찰차 앞자리에타고 서로 갔습니다.
세놈들은 뒷자석에서 소처럼 끌려가구요.
이제부터가 재미있었는데 서에도착해서도 이놈들이 상황파악을 못하더라구요.
자신들은 잘못이 없고 자기들도 사과를 받아야겟다고, 담배핀것을 직원한테 말한것을 사과하라며
양아치짓거리를 하고앉앗고..;; 참..;;
나이도 22살이더군요.;;;
일단 상황의 심각성을 알려주기위해 우산으로 친놈한테 어떤 법적 처벌이 가능한지 물으니까
경찰분께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일단 먼저 폭행한것이니 처벌 대상이 맞고
우산은 엄연한 흉기로 법적으로 인정되는데 이게 전두환시절 조폭들을 때려잡으려고 만든 법이있는데
이 법에 걸리기 때문에 검찰까지 넘어갈수 있는 중범죄로 갈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때 되서야 상황파악햇는지 입다물고 가만있길래 우산으로 친놈하고만 따로 불러서 이야기 해봤습니다.
어이없게도 그놈은 담배도 안피더라구요.;;;; 친구두놈이 피었는데 자기가 더 화나서 시비를 트고 우산으로 찌르질않나.;;
저도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훈계만하고 보낼 생각이었습니다. 끌고가봤자 귀찮기만하고.;;;;
그런데 이놈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직원한테 말한거 자체가 기분나쁘다는 소리를 쳐 해대길래
솔직히 더 끌고갈 마음없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훈계하고 보내줄 생각이었는데
생각 바뀌었다. 니 태도 자체가 일단 글러먹었고 니 친구놈들도 딱 보아하니 너처럼 양아치 새끼들같은데
니 친구들은 모르겟지만 너 하나만큼은 인생에 빨간줄 만들어주는건 할 수 있다.
한번 빨간줄 그인다음에 밑바닥인생 질질 기면서 살아봐라
일도 못구하고 나이처먹고 일용직이나 전전하면서 살도록
내가 평생 지울수 없는 낙인 하나 찍어 주겟다.
라고 말하면서 정식 절차 밟으려고 하니까
그때서야 정신좀 차렸는지 잘못했다고 빌더라구요.
말은 저렇게 했지만 저도 끌고갈 생각은 없는지라
이놈들 확실히 고생은 시켜야겠다 싶어서 무릎꿇고 제대로 사과하라고했죠
결국 우산으로 찌른놈은 무릎꿇고 개처럼 빌더라구요.
선생님 죄송합니다 잘못헸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앗다느니 뭐라느니..
옆에서 친구놈들이 썩은 표정으로 보고있더라고요.
그거보고 더 성질이 뻗쳐서 한마디 했습니다.
말들어보니까 결국 너희들이 싼똥 애가 치우다가 이렇게 된건데 너희는 친구라는 새끼들이
거기서 똥씹은 표정으로 보고있냐?
너네잘못때문에 친구 한명 인생 좃되는꼴 보고싶니?
아니면 너희같은 양아치새끼들은 의리고 우정이고도 없냐?
아직 세상무서운줄 모르는 파릇파릇한 새끼들인거 같은데
이번기회에 한번 친구인생 제대로 조지고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톡톡히 배워봐라
니 친구 인생 망가지는거 옆에서 평생 지켜보게 해줄게
뭐대충 이렇게 말하니까 이놈들도 같이 무릎꿇고 싹싹 빌고.;;
저는 경찰서 한가운데에서 세명이 무릎꿇고 싹싹 빌고 있고.;;
그때가 새벽 4시인지라 시간도시간이고 끌고가봤자 저만 귀찮아 질게 뻔해서
다시 한마디 했습니다.
니네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길래 이렇게 양아치짓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번기회에 세상이 무섭다는거 배웠기를 바란다.
너희처럼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개념없는 행동하면서 미쳐 날뛰는 놈들은 오늘처럼
결국 누군가한테 무릎꿇고 개처럼 비는 인생 살수밖에 없다.
앞으로라도 양아치짓 그만하고 제대로좀 살아라.
이런말 해봣자 니네들이 얼마나 잘 이해할수 있을거라고는 기대 안한다.
말하는거나 행동하는거 보아하니 무식한게 뼛속까지 느껴지던데
보복하고싶으면 따로 나 개인적으로 셋이서 찾아와라.
그때는 진짜 세명 제대로 콩밥먹게 해줄테니까 내가 두팔벌려 기다리고 있겠다.
그렇게 할거 아니면 다시는 내눈앞에띄지말고 마주치더라도 알아서 내눈앞에서 꺼져라.
다시는 너희 낮짝 보고싶지 않으니까
뭐대충 이런식으로 말하고 절차밟던거 취소하고 합의 봤습니다.
경찰분들 수고하셔서 서에 5명정도 계시길래 음료수 한병씩 사서 돌리고 나오니 다섯시더라구요.;
기분좋은날 괜히 기분 잡친날이었습니다.
그래도 나이도 어리고 군대도 안갓다온놈들이던데 이번일을 통해서라도 제대로 배우길 바래서
더 끌고 가진 않았는데, 이게 잘한거겟죠?
암튼 세상엔 별에별 미췬.놈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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