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3

폭우 쏟아져 '완전 침수'돼버린 대전..인명피해까지

대전에 있는 일부 아파트 단지가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차가 완전히 물에 잠기는 등 심각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대전시를 비롯한 세종 등 일대가 폭우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전역과 충남 계룡, 논산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서천과 부여,금산,공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대전 서구 정림동 아파트 단지는 완전히 물에 잠겨버렸다. 일부 차량들은 차 지붕까지 완전히 침수됐으며, 다시 달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 보일 정도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우로 인해 2명이 숨졌으며 주택과 도로,선로 등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아침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 동구 세천동 250.0mm, 대전(창동) 163.5mm,..

사건사고 2020.07.30

흙탕물로 잠긴 부산역을 몇시간만에 '복구'한 사람들의 정체는?

지난 24일 새벽 부산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부산 지하철 1호선인 부산역도 이 집중호우를 피할 수는 없었다. 지하철 역사 내로 빗물이 들어쳐 금세 물바다가 됐다. 전동차가 무정차로 역을 통과하는 일도 있었다. 이날 목격자들에 따르면, 부산역은 불과 2~3분 만에 흙탕물이 쏟아져 들어가 침수됐다. 역사와 함께 부산역지하도의 80여개 상가 점포도 모두 침수피해를 겪었다. 이에 출근을 앞둔 부산 시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다음날 너무나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말았다. 불과 몇시간 전까지 흙탕물로 완전 뒤덮였던 부산역 내부가 깔끔하게 정리된 것이다. 어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4일 오전 부산역 내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부산역은 그날 새벽 침수 피해를 입은..

이슈 2020.07.29

급류에 휩쓸려..부산 비 피해 사망자 총 3명 발생 했다.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린 영향으로 인해 부산에는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심이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내린 집중호우는 시간당 강수량이 1920년 이래 10번째로 많았다고 한다. 해운대 211㎜·기장 204㎜ 물폭탄…지하차도 순식간에 침수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집계된 호우 관련 사망자는 총 3명이다. 부산 동구 초량동 지하차도 침수로 안에 갇힌 차량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 됐다. 전날 오후 10시 18분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차량 7대가 불어난 물에 순식간에 잠겼고, 인근 도로 등에서 한꺼번에 쏟아진 물은 진입로 높이가 3.5m인 이 지하차도를 한때 가득 채웠다. 당시 차량 6대에 있던 9명은..

사건사고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