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코로나 '변이' 이미 70개 이상 발생했다....백신 치료제 피해갈 수도..

실제사건 2020. 7. 23. 10:4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발원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구조로 변이했다는 말이 나왔다. 22일 MBC 뉴스데스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가 70개 이상 발생했다고 보도됐다.

 

과거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형은 S와 V형 2가지뿐이었지만 최근에는 G형이나 GH그룹으로 모두 바뀌었다는 것

 

이다. 국제학술지 '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파력이 강해진 변이가 8개, 항체를 무시하는 변이가 10개,

 

혈장 치료제가 소용없는 변이는 17개나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치료제가 개발되더라도 당분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국내 전문가들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관측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 1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하고 국내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한 거리 두기 조치 강화·완화는 앞으로도 계속,

 

또 자주 겪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행의 끝이 언제일지 알 수가 없다"면서 "어려움과 피로가 크겠지만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감염을 막고 달라진 일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