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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때 정신병원 입원한 썰

실제사건 2020. 7. 19. 14:21

(1편)
31살때 정신병원 입원썰이다다
29살때 작은 아주 작은 사업 시작함
처음 에는 잘 됐는데 4-5개월 차에서 슬슬 나도 지치고고힘들다 돈도 안벌리고 짜증나서 때려치고 1달 놀고 그러다 중국에서 수입해서 인터넷 쇼핑몰 팔려고 준비 초도 물품 돈주고 기다리다 사기당함 ㅠ
몇일 안되 교통사고 났는데 내가 가해자
앞에차 졸음운전으로 추돌 안전벨트 안해서 많이 다침
자손 자차 안해서 병원비도 내돈으로 카드 할부 함
수술하고 몸에 핀박고 바로 퇴원
원래 집 나와서 자취 했는데
바로 집 들어감
그런데 몸 아프고 돈 사기 먹으니 사람들 만나기 겁남
집안 방안에서 못나오기 시작함
처음에는 내방에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화장실 까지 가기도 싫어짐
안방엔 화장실도 있고 해서 안방으로 이동해서 살다가가가끔식 인터넷 만 하다가 언제 부턴가 인터넷이 안됨
옆집 와이파이로 핸드폰만함
그러고 1년 정도 살다가 이제 나가야 겠다
나가야 겠다 생각하고 새벽 2-3시에 나가서
처음 에는 1시간 갇다가 2시간 걷다
아침 해 뜰때 까지 돌아다니다 밥먹고 자고 밥먹고 자고
그생활 2-3개월 하다 잠자고 있는데 누가 깨움
구급차 기사 두명이 가자고 깨우더라
허리춤에 태권도 도복끈 보고 아 이러다 끌러가겠구나
바로 따라 나감…
구급차 싸이렌 키고 문 다 잠구고 달리더라
병원 도착해서 어머니 울고 있고
입원치료 받아보자 해서 호의적으로 알았다 하고
병실 올라가니 엘리베이터 앞에 철문 있고
거기 들어가서 독방에 들어 갔더니 문 잠그고 침대에 누워는데 음침하고 기분 싱슝 생숭 한데 옆방에서 스티브잡스 친구인데 전화 한통하면 이병원 지금바로 산다고 하고 하나님 찾는아줌마 별의 별일 다 있더라…
다음날 잠도 안오는데 하루 버티니 내보네 주더라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
23살 남자 하루종일 노래만 부름 노래 존나 못 부름 집에서도 맨날 노래만 부르다 병원에 입원함
40대 형들
동네 에서 어릴때 쫌 놀다가 반달인형 양극성 장애 감정기볻 존나 심함
병원 있으면서 나름 좋은 생각 많이 했음
여자환자들도 쫌 만났음
인기 있으면 다시씀
(2편)
난 정신병원 총3개월가량 입원함
병원 생활 에서 서열이 있음
1서열 병원 관계자랑 친하고 관리 안되는 사람들 도와주는사람
2서열 간식비 짱짱하고 간식거리 나누어 주는사람 병원내에서 싸움이나 문제 해결해 주는 사람
3서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그냥 조용한 사람
4서열 간식비 없고 누구도 안찾는사람..
간식비??
교도소에 영치금 처럼 매점이나 인근 식당에 선불로 간식비가 맡겨져 있음 그돈으로 과자 라면 비누 담배 등등 사먹음 일부 자부 입원하는 단골들 후불 외상도 존재
병원내에서 화폐!
내가 있던 병원은 커피 제한
믹스커피 (맥스웰)=담배2까치 모카골드=담배3까치
담배 당시 2,500원
담배 일일1갑 제한으로 모자른 사람은 다른간식5천원어치랑 교환함
정신병원의 충격
나이 어른공경 없음 간식비 없으면 그형이 동생됨
병원내에 흡연실 있음 여기서 꽁초 달라는 사람
컵라면 먹으면 국물쫌 달라고 국물 만 남겨 달라는사람
과자 외부음식 먹으면 침 흘리고 옆에서 구경하는사람
병원에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음
아무리 더워도 긴팔옷만 입는 사람 왼팔 오른팔 모두두칼로 자살시도한 상처가 팔목부터 30번 시도한사람
하루 종일 로션만 바르는 강박증 환자 피부가 장난 아님 ㅋ
(3편)
난 병원에 총3개월 가량 입원 했고
1달 넘어가면서 의사가 이제는 퇴원 해도 좋다 이야기함
쫌 더 있다 나가겠다 이야기 하고 입원중이였고 언제라도 퇴원은 가능 하다고 이야기됨
병원은 외출 외박이 존재함
퇴원 허락이 떨어지고 주2회씩 외출 나감
외출 나가서 혼자 영화도 보고 도서관도 갔음
부러워 하는 사람도 생기고 병원 내에 소문이 나면서
이것 저것 부탁하는사람이 생겼음
Mp3 기계에 노래 넣어 달라는 사람
편지 보내 달라는 사람 (편지는 병원에서 해주지 말라고 해서 안해줌)
여러분이 좋아할만한 여자썰!!
내가 있던 병원 총 450명쯤 있었음
남자 알콜 병동 150명
남자 정신 병동 150명
여자 병동 100명
노인병동 50명
여자 환자 들과썰~~
나는 나름 경증 우울질환이고
사회생활 학교생활 하다 온 케이스라 정상인에 가까웠음
남자 병동 여자병동 같이 레크레이션 운동시간 노래방
기타 등등 있었고 우리층에 집중관리실이라 불리는 병원입원 하자 마자 오는 독방이 있어서 여자 환자 들 하고도
친분이 있었음 간혼 티비 보는척 하면서 담배 달라고 하면 담배 많이 줬음 로션 빌려달라면 빌려주고 하다 보니 여자 병동의 서열1위랑도 친해짐 25살 짜리 여자 아이 있었는데 양극성 장애 있는 아이 폭력적이거나 그렇지 않음 레알 이뻤음 그아이 이쁘다고 말하니 물어봐 준다고함
3개월 되서 나는 퇴원 했고고간간이 연락 오다가 서열1위 누나 퇴원함 알고보니 걸어서5분 거리에 살고 있었음
자기 퇴원 했다고 만나자고 해서 밖에서 만나니 40살 이였는데 35-6살 정도 되보이더라 그날은 커피 마시고 헤어지고 얼마지나 자기 돈없다고 결혼예물 팔아야 겠다고같이 가달라고 하더라 같이 가소 팔고 밥 사준다더니 소고기 사주더라…
간간이 연락 하다 나는 취업 준비 시작 하고 그누나도도친구가 하는 가게 에서 일한다 하더니 연말이 다가와와병원 생활 같이 하던 남자들하고 여자들 하고 같이 만나 술도 먹고 했음
그러다 술먹고 하다 보니 술먹고 그누나랑 모텔 가게 됐는데..자꾸 자꾸 연락 하고 사람 힘들게 했는데
그누나 말고 27살 여자랑도 연락 하는걸 알겠됐다
그친구에게 다말한다 협박 하더니 가끔식 만나서 데이트나 하자고 하더라 그누나랑은 섹파 개념 이였고 27살 짜리는 몇번 만나다 끝 그누나는 나이가40살 넘었는데도 결혼은 했어도 애기를 안낳고 불임이라 남편이랑 존나 많이 했다고 하루에1-2번은 생리만 안하면 꼭했다더라 그이유로 남편이랑 헤어졌다 그런지 테크닉 장난 아니도라 핑보는 아닌데 보지가 진짜 이쁘더라 색스 하면 질싸 안하면 난리 치더라 가끔 만나면 술먹고 밥먹고 모텔가서 다음날퇴실 까지 3-4번 하는데 나중에는 질리더라 점점 멀리 하게 되니 눈치 챘는지 본인도 멀리 하더라 그러다가 남자 생겼는지 연락 안해줘서 고마웠음 언젠가 문자 왔는데 쌩깟는데 힘들어서 다시 입원 했다 더라 이야기만 들음
나랑 동갑 여자 아이
어릴때 유학도 다녀오고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아이 인데사회생활 시작하니 힘들고 부모님이 원하는 생활 하라고엄청 힘들게 하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얼마 안되 아버지도 아프셔서 아버지 돌보다가 30살까지 아버지 돌보다가 아버지 노인병원에 입원 시키고 본인자신이 너무 힘들어 입원했다 병원 퇴원하고 누구랑 이야기 하고 싶은데 친구들도 별로 없는데 결혼하고 그래서 너무 외롭다던 아이다 가끔씩 만나 커피도 마시고 술먹다 했는데 구정인데 누구랑 떡국 먹을 사람도 없다더라 나도 힘들고 했던 시간 있어서 친구처럼 지내다 결국엔 서로 아껴주바 이야기 하다 그누나랑 관계 발각되서 난 죽일놈 됐고 길거리에서 개망신 당했는데 그래도 외로웠는지 간간이 만나 친구처럼 섹스파트너로 3년 지났는데 지금도 친구로 지냄 이친구랑은 무조건 장화착용한다 재수 없으면 …한쳔으론 그냥 결혼 할까도 생각 되는데 머무 힘들까봐 절대 그런생각 안하도록 노력함
결론은 정신병원도 돈이 있어야 편하고 세상에 정신병원갔다옴 사람 많다 스스로 노력하면 좋아짐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 사람들 상당부분 내가 입원했던 일 알고는 있음 다만 편견이나 이런건 별로 없는거 갔다다그친구랑 혹시나 결혼하면 글 다시 쓰겠음
진짜결론 정신병원 입원 하고 돌싱아즘마1명 섹파친구1명 이랑 했고 가끔 소주 한잔할 남자2명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