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안유진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알아보지 못하는 세대 차이를 보였다.
지난 11일 안유진은 V Live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유진은 최근 그룹의 컴백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 등 팬들에게 알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안유진은 '직캠 하울 느낌 나더라'라는 팬의 댓글을 보고 "하울? 하울이 뭐지?"라고 되물었다.
팬들의 댓글을 읽던 안유진은 "아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분이 어떻게 생기셨죠? 하울이 누구에요?"라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괴물 나오는 거 아니냐던 안유진은 "내가 말하는 건 '토토로'인가?"라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자신이 동갑이라는 댓글을 본 안유진은 "남자 분이시냐"며 "잘생긴 남자 주인공 좋다"고 말했다.
마침내 휴대폰을 통해 하울의 사진을 본 안유진은 "날 닮았다고요?"라고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멋있다는 뜻이겠죠"라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2003년생인 안유진은 지난 2004년 국내 개봉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한 살 차이다.
누리꾼은 "이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모르는 나이가 왔구나"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즈원은 지난달 '환상동화'로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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