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트로트 전설을 만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송대관과 더불어 트로트 가수 김지현과 김수찬 등이 함께했다.
송대관은 요즘 김지현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지현의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인데 조금씩 시술을 받고 있다는 것.
이에 김지현은 "송대관과 같은 고향에서 태어났다.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했는데, 고향 오빠를 위해 해드릴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젊음을 유지해드리기 위해 조금씩 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성형 여부를 묻자 송대관은 "도움을 받았다. 이 나이에 감출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팔자주름이 생겨서 (성형을) 했다. 팔자주름이 생기면 병원에 간다. 강남에서 최고 잘하는 곳이다. 원장님이 깔짝 해주면 펴진다. 이 나이에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이 75세인 송대관은 올해 데뷔 53년 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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